귀신이먹는 걸이밥 / 펌 > 휴지통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휴지통

게시판 운영 규칙에 맞지 않거나, 사이트 성격에 맞지 않아, 타 게시판에소 이동 된 글들입니다.


귀신이먹는 걸이밥 / 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megod
댓글 0건 조회 1,479회 작성일 14-09-09 21:58

본문

귀신이먹는 걸이밥


예전 제사나 차례를 지낼때 제사지낸 음식을 조금씩 모아 집 밖에다가 두면 걸귀들이 와서 먹고 그 집안에 재앙을 막아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상들의 후덕한 인심으로 생겨난 풍습입니다. 친한 여자친구에게 들은 경험담을 써보고자 합니다.

스무살때 친구한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할머니가 몸이 안 좋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의사말이 길어야 한달이라고 했답니다.

이친구가 할머니 손에 길러지다 시피해서 엄마이상으로 할머니를 끔찍히 생각했거든요.

울먹이며 전화하는데 바로 병원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의식도 없이 산소마스크 를 쓰고 누워 계셨습니다.

친구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와서 장례식때 입을 정장을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군대가기 전에 알바해서 모아둔 돈으로 거금을 들여 검은정장 한벌을 사두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시한부 기일 일주일정도 남자 할머니를 집으로 모셨다고합니다. 어차피 가망이 없으니 집에서 편히 가시라고 데리고 온거죠.

집에 오신뒤로 자꾸 누가 자길 데려가려 한다고 역성도 내고 어린애처럼 울기도 하고 그러셔서 친구 어머니가 찬송가와 주기도문 같은걸 외우시곤 했답니다.
(이 친구 집안이 기독교입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낮에 집앞에 목탁 두드리는 소리가 나길래 나가 봤는데 비구니 스님이 집앞에 서계시더랍니다. 어머님이 나가셔서 저희는 하나님 믿는 집입니다. 죄송하지만 다른집으로 가주세요 이렇게 말했는데 꿈쩍도 않고 불경을 외우면서 목탁을 치시더랍니다.

그냥 문 닫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비구니스님이 어머니를 부르더랍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이집에 위독하신 분이 계신가요? 하고 물어 보셨습니다.

네 저희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세요. 이렇게 말씀 하시니까 스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세잔의 깨끗한 냉수와 음식을 접시에 담아 대문 옆에 두시고 다음날 도 똑같이 새로 만들어 문 옆에 두라고 하였습니다.그리고 마지막날 은 냉수대신 술 한잔 올리라구요.

이렇게 말씀 하시고 뒤돌아 가시는데 어머님이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두장 꺼내서 드렸다고 합니다.

이상하게 묘한 느낌이셨데요. 고민은 이제 부터인데 기독교 집안이니 미신은 당연히 안 믿는데 나중에 친구랑 어머님이 밀어 붙이기 식으로 한번만 해보자 식으로 해봤답니다.

그리고 세째날 까지 그대로 한후에 그날 저녁 어머님께서 꿈을 꾸셨는데 꿈속에 먼저 돌아가신 아버님하고 검은 옷을 입은사람 둘이랑 집앞에서 술을 드시더랍니다.

아버지 여기서 뭐하세요 들어오세요 이러니까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시더니 어머님한테 들어가라고 하셨데요.

아버지께 다가가려고 하니 점점 멀어지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꿈이 깨서 일어났는데 기적 같이 할머니가 툭툭털고 일어나 앉으시더니 밥좀 달라하셨데요 배고프시다고..

흰죽에 간장드렸더니 이거말고 그냥 밥달라고 짜증내셨답니다.그리고 지금까지 건강히 잘 살고 계세요.

이게 16년전 일어난 일입니다.물론 그 정장 사서 아는선배 결혼식에 한번입고 군대다녀와서 사이즈 안맞아서 동생 줬습니다. 이 내용은 친구가 겪은 실화이고 제가 간접으로 본겁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93건 3 페이지
휴지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3 울랄라 1648 10-12
242 5.16군사혁명 1265 09-26
열람중 megod 1480 09-09
240 megod 1809 09-09
239 megod 2895 09-09
238 뫼르소 1303 08-23
237 뫼리소 1206 08-23
236 울랄라 1441 05-04
235 megod 1456 04-13
234 megod 1414 04-13
233 섭리 성경 1470 03-11
232 진리승리 1289 02-11
231 안티위거 1322 12-21
230 불교 1474 11-15
229 불교 1322 11-15
228 megod 3214 10-27
227 부도지 4359 09-26
226 반종교자유연합 1960 07-19
225 사노라면 2662 07-18
224 사노라면 1574 07-18
223 용서 1335 07-19
222 사노라면 1538 07-18
221 사노라면 1420 07-18
220 사노라면 1388 07-18
219 사노라면 언젠가 1726 07-17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설문조사

결과보기

"얼른 천국 가라"는 말은 축복일까요?, 욕일까요?


• 안티바이블 •

• 본 사이트에 게재 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하여 처벌 될 수 있습니다.
 
• 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컨텐츠(이미지, 게시글등)는 사이트의 재산이며,
저작권과 상표권을 규율하는 관계 법률들에 의거하여 보호 받습니다.

• 접속자집계 •
오늘
4,060
어제
6,885
최대
9,843
전체
1,807,285
Copyright © 2010-2021 antibible.co.kr. / antibibl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