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십자가 강제철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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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서방 가치관 차단에 적극 나선 가운데 중국 내 기독교 교회의 십자가 강제 철거가 확산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중국 저장성 웨이링현 당국은 지난 2일 철거반과 경찰을 동원해 웨이링 교회 신자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십자가를 강제 철거했다고 RFA는 전했다. 한 신자는 “당국은 십자가를 철거하는 이유를 제대로 밝히지도 않았다”며 “신자들은 철거에 제대로 항변도 하지 못하면서 눈물만 흘렸다”고 말했다.
1949년 공산당 정권 수립 이전에 세워진 웨이링 교회는 1960년대 문화혁명 기간 폐쇄된데 이어 이번에 십자가가 철거되는 비운을 맞았다. 저장성 진화시 교회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들은 현지 당국에 공개 편지를 보내 시내 교회들의 십자가를 강제 철거한데 대해 항의하고 법적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 저장성 웨이링현 당국은 지난 2일 철거반과 경찰을 동원해 웨이링 교회 신자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십자가를 강제 철거했다고 RFA는 전했다. 한 신자는 “당국은 십자가를 철거하는 이유를 제대로 밝히지도 않았다”며 “신자들은 철거에 제대로 항변도 하지 못하면서 눈물만 흘렸다”고 말했다.
1949년 공산당 정권 수립 이전에 세워진 웨이링 교회는 1960년대 문화혁명 기간 폐쇄된데 이어 이번에 십자가가 철거되는 비운을 맞았다. 저장성 진화시 교회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들은 현지 당국에 공개 편지를 보내 시내 교회들의 십자가를 강제 철거한데 대해 항의하고 법적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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