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마귀라 불리는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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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마귀라 불리는 여인들... 어느 모녀의 절규
- 류수인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입력시간 : 2012-03-31 20:36:36

- ▲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홈페이지
31일(토) 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마귀라 불리는 여인들-어느 모녀의 절규'편이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앞으로 온 제보 한통. 제보자는 자신과 엄마가 한 교회제단에서 겪었던 일들을 고발하며 빼앗긴 인권을 되찾게 도와달라고 했다. 그리고 아직도 그곳에 있는 아이들을 꼭 찾고 싶다고 했다. 과연 그 교회 제단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제보자가 다닌 곳은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작은 공동체 같은 곳이었다. 그 곳에서 여자들은 ‘마귀’라고 불린다고 했다. 제보자의 엄마는 ‘마귀’였기 때문에 아빠에게 심한 폭행과 폭언을 들어왔다고 한다그들은 집단 내의 누구와도 말을 하지 못하고 심지어 자녀들에게도 엄마가 아닌 ‘마귀’,
혹은 ‘아줌마’라고 불리는 고통을 당했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결국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아들들이 제단으로 들어갔고 그 후 몇 년 동안 소식조차 알 수 없이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들은 OO교회제단을 직접 찾아갔다. 제단 관계자들은 제보자의 주장을 부정하며, 이해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이어, 언제든지 아이들이 보고 싶으면 보러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취재 도중 제작진은 이 제단과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된다. 네 살짜리 여자아이가 ‘마귀’로 몰려 이른바 ‘안찰’ 기도를 당하던 중 숨진 사건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아이의 사체를 몰래 매장한 것이 드러나 사법 처리까지 받았다고 한다.
한편, 언제든지 가족을 만나러 와도 된다는 교회제단 측의 설명에, 제보자는 제단으로 향했다. 하지만, 제단 측은 아버지와 아들들이 제단에 폐를 끼쳐 죄송하단 말만 남기고 이미 그곳을 떠났다고 한다. 제보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기다리는 일 뿐이다.
가족간의 생이별을 만드는 믿음의 힘, 과연 그 믿음이 믿는 자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오늘 밤 11시'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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