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바이블 496 - 예수가 산에 간 이유..
페이지 정보
본문
계속해서 오병이어 상황을 좀더 살펴 보자.
이 글은 "횡설수설 바이블 495- 오병이어 이후 이동한 장소는(http://www.antibible.co.kr/bbs/board.php?bo_table=readbible&wr_id=1473)" 과 같이 보시면 더욱 은혜롭습니다.^^
마태 14
23 :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마가 6
45 :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마태와 마가의 기록으로는,
오병이어 사건 직후, 기도하러 산에 갔다고 한다.
요한 6
15 :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나중에 쓰여졌다는 요한의 기록을 보면,
오병이어 이후 사람들이 예수를 왕으로 추대하려 하는 것 같아 산으로 피신했다고 한다.
어떤 경우건 말이 안되는것 아닐까...??
마태, 마가의 기록에 있는 기도...
자신이 곧 신인데, 무엇을 누구에게 기도하려는 걸까..??
(이런 기도 상황은 예수가 잡히기 전에도 있었다마는...ㅋㅋ)
사실, 요한의 글을 보면, 오병이어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한번 더 다루겠지만, 예수가 기적질을 한게 아니라, 모인 사람들이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아무튼, 오병이어 기적이 사실이라면,
그 많은 기적의 목격자들 중, 예수의 제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게 오히려 기적이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구라라는 말이지..ㅎㅎㅎ)
이것이 맘에 걸렸던 것인지, 요한은 마술같은 기적질 구라는 없애고 보다 현실적으로 상황을 바꿔 버린다.
그리곤, 예수를 왕으로 추대하려는 무리를 등장 시키는데...
결국 이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바다를 걸어다니는 능력의 소유자가 왜 굳이 몇 사람을 피해 산으로 도망가야 했을까...ㅎㅎㅎ
하늘을 날아 갔다고 하면 좀더 멋지지 않았을까..ㅎㅎ
하늘을 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던 시절이니.. 이해하자..ㅋㅋㅋ
[이 게시물은 사람답게님에 의해 2021-05-31 07:43:49 자유토론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