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바이블 415 - 남자넘은 어디로 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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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볶음에만 있는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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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사들이 설교에 자주 인용하는 "간음중에 붙잡힌 여인"이야기를 보자.
요한 8
3 :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를 반대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간음중에 잡힌 여인을 예수앞에 끌고 나와 죽여야 하는지 물었다고 한다.
레위기 20
10 :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찌니라
신명기 22
22 :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구약을 보면, 간음 범죄(?)의 경우, 남여를 모두 죽이라고 되어 있다.
간음한 남자놈은 어디로 간걸까...?? 혼자 도망갔나..??
율법대로 한다면, 분명 남자와 여자를 둘 다 끌고 나와야 하지 않을까...??
사실, 이 내용은 후대에 첨가된 대표적 내용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가 요한복음서의 일부가 아니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를 성서의 일부로 여겨야 할까?
대부분의 본문비펑학자들의 대답은 이렇다 '그렇지 않다!'" - 성경왜곡의 역사. p132 / 바트어만
거기에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이 이야기에는 황당한 부분이 있다.
예수가 즉시 답변 하지 않고, 땅에 글을 쓰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고대의 한 전승에 따르면, 예수는 이 여인을 고발한 자들의 죄를 적고 있었으며, 자신들의 죄악행위가 알려지는 것을 본 그들이 당황해서 떠나갔다고 말한다." - 성경왜곡의 역사 p131 / 바트어만
사실, 위 내용도 억지 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당시의 문맹률을 생각해 보면, 예수가 땅에 글을 쓴 것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참고 :
바트어만의 책을 보면, 도마뱀꼬리 자르기 식의 논지가 많이 보입니다.
가톨릭, 개신교 계 전체를 적으로 돌리기가 버거워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왜곡, 변형, 첨삭한 행위등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 아닌,
기독교계의 입장을 대변하여 돌려말하는 듯한 구성이 대부분이더군요.^^

안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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