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세상에서 버린 것 / 한용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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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버린 것 / 한용운 ▒
종이라고
하는 것은
치면
소리가 난다.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버린 종이다.
또
거울이란 비추면
그림자가
나타난다.
비추어도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내다버린 거울이다.
보통
사람이란
사랑하면
따라온다.
사랑해도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또한
세상에서 버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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