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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석굴암 / 이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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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 이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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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石窟庵) / 이원섭


 


여기는 몇 時쯤인가?  굴문을 들어서니 마가다 나라!
모진 더위 식혀서 니련선하(尼連禪河) 흐르고,


강변의 언덕 보리수(菩提樹) 있어

님은 삼매(三昧)에 들어 아니 깨셨거늘,

 


무릎 앞엔 항하사(恒河沙)의 시방세계(十方世界)와

삼세(三世)가


노끈에 꿰어진 채로 엽전(葉錢) 꾸러미 모양 놓여 있나니,
대체 여기는 몇 時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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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元燮 시인 (1924 ~ 2007)

△강원도 철원 출생
△혜화전문학교 졸업
△《예술조선》에 詩「기산도」,「죽림도」를 발표하며 문단활동 시작(1948)
△시집『향미사(響尾蛇)』,『담배파이프』,『이 밤의 밀어』
△수필집『자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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