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섬으로 가는 자유인 / 이생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8-04 07:25 조회 2,298 댓글 0 본문 섬으로 가는 자유인 / 이생진 배 위에서 구두끈을 매는 여인은 아름답다 내가 배를 타고 떠도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다 배 위에서 배낭을 메고 귀로 파도소리 들으며 눈으로 먼 섬을 가리키는 여인은 아름답다 그런 낭만은 어디서 배웠을까 학교 선생님이 가르쳐 줬다고 하면 그건 명교사다 빈집 문은 어떻게 잠그고 왔을까 요즘 도둑이 심하다든데 파도소리에 맞춰 콧노래 부르며 먼 섬으로 가고 있는 여인은 아름답다 여자여서 그럴까 아니 남자라도 그런 남자는 세상을 살 줄 아는 남자다 사람들은 갈 데가 없어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살 줄 몰라서 방황하는 것인데 저렇게 떠돌아도 나무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정말 자유를 누릴 만한 사람이다 함께 만세를 부르자고 할까 우리만의 애국가를 부르고 싶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