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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파는 종말에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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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을 보다보면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숫자가 있다.

일정한 숫자를 자주 등장시켜, 
독자에게 신빙성, 신비감, 연계성 등을 각인시키려 하는 다분히 의도된 작문으로 보여진다.

특히,
7, 12 의 숫자는 아주 많이 등장하고 있다.
오늘은 12라는 숫자를 사용하는 
예수의 제자, 이스라엘의 12지파를 간단히 보기로 하자.

예수 왈.
마태 19 : 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예수는 자기 제자들이 심판의 때에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바이블의 마지막장인 계시록에는 어찌 되어있을까.?

계시록21 :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계시록에서는 열두 지파가 심판이고 뭐고 없으며, 최고의 영광(?)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어느 말이 맞는건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는 종말때에 심판의 대상인가, 존경의 대상인가.?


의도적으로 12 지파, 12제자를 넣은 것은 좋은데, 
그냥 아무렇게나 섞어 넣어 앞뒤가 맞지 않고 
내용이 엉망이 되어 버린거 아닌가.

거기에 계시록은 12지파의 이름도 이전의 내용과는 다르게 되어 있다.
계시록 7:4 ~ 8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맞은 자들이 십 사만 사천이니
유다 지파 중에 인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바이블 구약에서 12 지파라는 말을 찾아보자.
창세기 49:3 ~ 28
르우벤, 시므온과 레위, 유다, 스불론, 잇사갈, 단, 갓, 아셀, 납달리, 요셉, 베냐민 이들은 이스라엘의 십 이 지파라 이와 같이 그 아비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되 곧 그들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그런데, 레위지파는 제사장을 맏게 되어 각 지파 속으로 분해되어 나누어지고,
요셉의 아들 둘을 새로이 지파로 나누어 준다.

여호수아 14: 4
요셉 자손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오직 거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물을 둘 들만 줄 뿐으로 

레위 지파와 요셉 지파는 없어지고, 새로이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가 된 것이다.

이렇게 바뀐 지파의 내용은 민수기에 가서도 일치한다.(민수기 1장을 보라.)

거기에 계시록의 12지파 명단을 보면,
"단" 과 "에브라임"지파가 없다.

정리하자면,
12지파의 이름도 뒤죽박죽이고,
12지파의 대우에 대해서도 내용이 맞지 않다는 말이다.


개독들이여 답변을 해보라.!!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0-08-10 11:09:46 자유토론방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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