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개독들의 짓꺼리 ,,,범죄시가아니라 범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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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에서 기독교가 범죄시될 것”
기사입력시간 : [2015-04-30 21:54]
전 대선 후보 마이크 허커비 주장
▲전 대선 후보 마이크 허커비
마이크 허커비는 동성 결혼 합법화로 인해 미국에서 기독교가 범죄로 취급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주 가족연구협회에서 주최한 원격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허커비는 “기독교 신념이 전례 없이 공격당하고 있다. 이 위대한 나라의 역사에서 한번도 없었던 일이다. 우리는 기독교를 범죄시하는 방향으로 급속히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 회의에서 아칸소 주지사를 역임한 허커비는 하나님이 동성 결혼에 반대하신다면서 “소수가 동성 결혼 합법화를 밀어붙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만약 동성애자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동성 결혼을 하는 것도 인권에 속한다고 법원이 판결한다면, 동성 부부는 ‘이 결혼을 집례할 수 없다.’고 말하는 목회자에게 와서 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이는 ‘만약 당신이 성서적 신념을 실천한다면 당신의 행위는 범법 행위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셈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허커비의 이 같은 발언은 동성 결혼 허용 여부에 관한 연방 대법원의 심의를 불과 며칠 앞 둔 상황에서 나왔다. 현재 진보 성향의 대법관들은 동성 결혼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데 찬성하는 입장인 반면, 보수적인 대법관들은 이를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법원 안팎에서는 동성 결혼 관련 판결에서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의 입장이 판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번역·박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