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 개독교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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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부활절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과연 부활절이 개독들이 알고 있는 것 처럼, 개독교의 축일일까요..??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지요.
일단 바이블에는 부활절 달걀에 대한 기록이 전무합니다.
다만, 부활절을 최대 축일로 하는 가톨릭 백과사전에서는 부활절 달걀의 유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순절 기간에 달걀 사용이 금지된 까닭에 사람들은 부활절 날 부활의 기쁨을 상징하는 붉게 칠한 달걀을 상에 가져왔다.…이 관습은 그 기원을 이교주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봄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경축하는 많은 이교 관습들이 부활절과 접목되었기 때문이다." [가톨릭백과사전 제 5권 227쪽]
또한, 대영 백과사전은 "다산과 새로운 삶의 상장으로서의 달걀은 봄 축제동안 달걀들을 색칠하고 먹는 관습을 가지고 있던 고대 이집트인과 페르시아인까지로 소급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톨릭 백과사전, 대영 백과사전 모두, "부활절은 이교도의 축제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군요.**
내용을 간추리자면, 달걀은 부활절 상징이 되기 이전부터, 많은 종교에서 생명의 시작과 부활의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겁니다.(생명이 움트는 춘분 즈음에 열리는 봄 축제에는 달걀과 관련한 많은 풍습들이 존재함.)
즉, 이방종교 숭배자들이 기독교로 유입되면서 그들의 문화도 함께 들어오게 되고, 기독교의 풍습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지요.
부활절 명칭에 관해서도 알아보자면,
부활절을 뜻하는 영어 'Easter(이스터)'와 독일어 'Ostern(오스테른)'은 원래 튜튼족과 앵글로 색슨족 등 게르만족들이 숭배하던 '봄의 여신', '오스타라(Ostara ) '혹은 '에오스트레(Eostre)'에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하늘 여신’ 또는 '땅에 새 생명을 가져오는 봄의 태양'으로 불리기도 한 이 여신은 왕성한 생식과 다산을 상징했고, 토끼와 달걀로 표현되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게르만족에는 봄마다 다산신인 토끼가 나타나 집 앞에 알을 두고 가면 그 집 농사가 풍년이 된다는 신화도 존재합니다.
이 여신의 기원을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가나안 다산의 여신 ‘아스타르테(Astarte, 아스다롯)’에서 유래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아스타르테는 고대 앗시리아와 바벨론의 여신 ‘이쉬타르(Ishtar)’와 같은 신입니다.
(이스터는 아스타르테와 이쉬타르의 현대적 표현 이라는....)
부활절, 즉 이스터(Easter)는 봄의 여신 오스타라(Ostara)에게 다산을 비는 축제입니다.
고대 신화에 의하면, 오스타라 여신이 굉장히 큰 달걀로부터 부화되었고, 그 때문에 달걀은 여신 오스타라를 상징합니다. 오스타라 여신은 왕성한 생식과 다산을 상징하는 성적인 여신으로, 달걀은 생식과 다산을 상징하지 부활의 상징이 아닙니다.
또한 이집트, 그리스, 인도, 중국, 일본, 로마 등 봄의 축제가 열리는 곳에선 어김없이 색칠한 달걀을 선물하고, 교환하고, 제사의 제물로도 사용했습니다. 달걀에 색칠해서 나눠주는 것까지 이교의 풍습이 그대로 교회 안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부활절 토끼도 풍요를 상징하는 마찬가지로 이교에서 온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교회에서 부활절에 달걀을 주고받는 관습은 17세기경 유럽의 한 수도원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 긴 역사는 아니지요.)
부활절의 주인공은 예수라고 하면서,
그 기념물은 다른 신을 숭배하던 풍습에서 유래된 것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것이 ‘개독교의 불편한 진실’중 하나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