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바이블 409 - 뻑나버린 뽁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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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예언을 찾는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먹사들은 이렇게 뻑난 예언에 대해서는 절대로 설교를 하지 않는데,
그 중 볶음서 전체가 뻑나버린 경우도 있으니...
학개 2
20 : 그 달 이십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1 :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22 : 열국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열방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 동무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23 :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취하고 너로 인을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선지자 학개 라는 넘이 야훼로 부터 받은 예언인데,
"유대 총독 스룹바벨이 주변 강국들을 모두 물리치게 될 것"이라고 했었는데..
먼저 바이블에 기록된 스룹바벨이라는 인물부터 알아보자면...
스룹바벨은 유대왕족 출신으로 바벨론 유수 시절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한 후,
페르시아에 의해 바벨론이 무너지면서, 유대인 5만명을 이끌고, 귀환한 인물로 되어있다.
아무튼, 이 예언은 어찌 되었을까..???
페르시아는 스룹바벨을 유대총독 에서 직위해제 해 버렸다..!!!
이후 스룹바벨(즈루바벨)은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으니...ㅋㅋ
뽁음서 전체가 뻑나버렸군.
학개의 예언과 같은 내용의 예언은 또 스가랴 서에도 등장한다.
스가랴 4
6 :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7 :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찌어다 하리라 하셨고
8 :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9 : 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의 지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페르시아로 끌려간 스룹바벨은 뻑나버린 예언을 어찌 생각했을까..???
아마도, "학개, 스가랴, 야훼 이 사기꾼 들아..." 하지 않았을까..???
사람은 종교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종교는 사람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