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유죄입니까 아니면 무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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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살던 어떤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는 무척 성실하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죽자 그의 육체는 무덤에 들어갔고 그의 영혼은 하나님 앞으로 갔습니다.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 : 27)
그 사람의 행위록이 펼쳐지고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요한계시록 20 : 12)
지상에서 살 적에는 별로 죄 같이 느껴지지도 않았던 것조차도 하나님 앞에 서니 분명한 죄악으로 밝혀지고 있었습니다.
마치 방안에 있는 먼지가 어둠 속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나 창문을 통하여 햇살이 들어오면 낱낱이 보이듯이 하나님의 빛 앞에서 그의 잘못들이 추호도 감추어지지 않고 밝혀지고 있었습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집 위에서 전파되리라.』(누가복음 12 : 2∼3)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몸 둘 바를 알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의 죄악이 그렇게 많은 줄은 생각하지도 못하였다가 막상 모든 지난 나날들을 되돌아보게 되니 자신은 도저히 천국에 갈 수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지옥으로 가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물으셨습니다.
"너는 이제 지옥에 가야 되는데 이의는 없느냐?”
그는 하나님의 위엄과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들이 서로 교차하면서 감히 어떤 이의를 제기할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지옥에서 영원히 지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영원히 불꽃 가운데서 어떻게 지낸단 말입니까?
그는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제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있어야 되는데 그전에 지난 나날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여 볼 시간을 좀 주십시오. 지금은 하나님 앞이라서 모든 생각이 굳어지고 무엇을 어떻게 말씀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일주일 동안을 주겠으니 그 동안에 생각하여 보아라."
그는 이제 지옥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서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말씀드려볼 생각들을 모두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로서는 지옥에 가지 않게 하기 위한 최후의 발악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단 한번의 변론의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목숨을 다한 심사숙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2. 지구인의 변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의 심판의 공정성과 그 사람이 어떠한 변론을 하는가 모든 시선을 모으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이의가 있느냐?"
인격 수양을 잘 하였던 그는 노련하게 대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의는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많은 잘못을 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옥에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왠지 억울한 느낌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물으셨습니다.
"그 억울한 느낌이 무엇이냐?"
그는 그의 생각을 피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저는 지구에서 어느 날 저도 모르게 태어났습니다. 저는 제가 원해서 그곳에 태어나서 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어머니의 몸 속에서 나온 존재가 어떻게 제가 되었는 지도 모른 체 태어나서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좋은 모습들도 보았지만 나쁜 모습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뉴스 시간마다 매일 같이 어떤 나쁜 일이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조금 더 자라나니 거미줄 같이 도사리고 있는 죄악의 늪지대에 제가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이 죄였습니다. 귀로 들리는 것이 죄였습니다. 마음속에서도 나쁜 생각들이 수없이 떠올랐습니다.
그 세계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죄악이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순결하게 살라고 가르쳤고, 길거리만 나서면 온갖 음란물들이 저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가운데에서도 올바르게 살려고 무척 노력하였습니다. 이웃돕기에도 힘썼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사회는 눈을 뜨고 있는데도 코를 베어 가는 사회이었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언제 어디서 사기를 당할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누구나 알게 모르게 수많은 상처를 받으면서 살기도 하고 고의 아니게 남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서로가 완벽한 존재들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모순 투성이들이 서로 엉켜서 살고 있는 지대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단순히 죄를 지은 것만 가지고 판단하시지만 제가 그 얽히고 설킨 죄악 세상에서 고통을 받은 것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곳에서 평생을 살다가 육체가 죽어서 이곳에 오니 제가 지구에 있었을 때에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으셨던 하나님은 나타나셨고, 그것도 저에게 심판자로 다가오셔서 제가 죄를 지었으니 지옥에 가야한다고 판결을 하고 계십니다.
여간 억울한 생각과 섭섭한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하나님! 한 번 생각하여 보십시오.
어느 먼지들이 가득찬 창고 속에서 태어난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그 속에서 살다가 그 속에서 죽었습니다. 그가 하늘나라에 왔을 때, 그에게 먼지가 묻었다며 지옥에 가야 된다고 판결을 내려야 되겠습니까? 그 숨막히는 먼지 속에서 수고하고 고생한 것은 하나도 고려하지 아니하시고 단순히 그에게 묻어 있는 먼지만 보이십니까?
하나님은 저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저의 존재가 저를 만들어주신 하나님에 의해서 무시당하면 그 어느 곳에서도 저의 존재가 존귀함을 받을 곳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존재와 저에게 묻은 먼지 중에서 먼지를 더욱 중하게 여기시고 저의 존재를 지옥에 버리는 처벌을 내리고 계십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은 본시 저를 죄악의 세계 속에 버렸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저의 의사를 하나도 묻지 않은 체, 임의로 죄악의 세상에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아 생전에 한번도 하나님은 저의 눈에 보이게 나타나셔서 "내가 여기 있노라."고 밝히지도 않으셨습니다.
이제 제가 육체가 죽어서 영혼이 하나님께로 달려가니 제 영혼에 죄가 묻었다며 하나님은 저에게 지옥행을 선언하고 계십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자식을 버린 부모는 나중에 그 자식을 만나도 네가 잘했다느니, 또는 못했다느니 판단을 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판단을 할 자격도 없는 분이 어찌 심판을 하고 처벌을 주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저를 죄가 하나도 없는 천국에, 여기 모여 있는 천사들처럼 만들어 놓았다고 가정을 하여 봅시다. 제가 이런 곳에서 자의로 죄를 지었다면 저는 그 잘못에 대한 처벌을 마땅한 것으로 알고 기꺼이 받겠습니다.
그러나 왜 저를 죄악 세상에 만들어 놓으시고 그곳에서 평생동안 살다가 올라온 저에게 이제는 죄가 있다는 이유로 지옥행을 선언하십니까?
하나님의 행위가 온당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북한 사회에 태어나서 평생동안 김일성·김정일 사상을 주입 받으며 살아온 사람들에게서 김일성·김정일 사상은 티끌만큼도 없고 민주주의 사상만 100% 있는 자를 찾아낼 수가 있겠습니까?
지구인들은 모두 죄악의 세계에 태어나서 죄악의 세계에서 평생동안 살다가 죽는데 그들에게 죄가 묻었기 때문에 지옥에 가야한다고 말씀하시면 전혀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 것도 잘못이지만 우리는 근본부터 잘못된 터전에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은 그곳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죄악된 세상을 다 만들어 놓고 우리보고 깨끗하게 살라는 것을 요구한다고 ….
좋은 부모는 그곳이 나쁜 곳인 줄 알면 자녀들에게 가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구가 죄악이 만연한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사람들을 그곳에 만들어 놓는 것은 하나님의 저의를 의심케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태어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죄를 짓게 되는데, 하나님은 죄짓는 사람들을 많이 배출하여 그들을 지옥에 보내기 위해서 그곳에 그렇게 사람들을 많이 만드시고 계시나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있는 죄악을 알지도 못하고 있는 천사들에 비하면 죄악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태어나는 모든 지구인들은 어느 모로 보면 너 나 할 것 없이 피해자들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만드신 분이시라면 우리의 만남은 지금 첫 만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를 만드신 분과 그에 의해서 만들어진 저와의 만남이 아무리 제가 옳지 못하게 살아온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심판자와 죄인 사이로 만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잘못한 것도 많고 그로 인하여 지옥에 가서 지내야 된다면 저의 이 억울한 내용이라도 해소 시켜주십시오.
"왜 저를 죄악이 먼지처럼 많이 있는 곳에 만들어놓으시고 그런 곳에서 평생을 살다가 온 저에게 이제는 죄가 있다고 지옥에 보내십니까? 억울합니다."
만일 이 억울한 문제를 해소 시켜주지 않고 저를 지옥에 보내신다면 너무 가혹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영원한 형벌 속으로 들어가는 자에게 억울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보내셔야 되겠습니까?
잠시 침묵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천사들도 숨을 죽이고 듣고 있었습니다.
지구에서 올라온 그 사람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좋으나 나쁘나 저를 만들어 주신 분을 원망하면서 지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죄를 지었고 이제 지옥으로 갑니다. 그것도 영원히 거하게 될 지옥이 제 앞에 있습니다. 지구에서도 하나님을 뵙지 못하였는데 이제 지옥에 가면 다시는 하나님을 뵙게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부탁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창조자와 피조물의 만남은 만나자 말자 헤어지는 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너무도 서글픈 일입니다. 저에게 죄가 '있다, 없다.'의 문제를 떠나서 저를 만들어 주신 분께 한번 안겨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근원이로소이다.
부모 품에 안긴 아기처럼 저의 근원 속에 머물러 보게 하옵소서.
지상에 있는 부모들은 그들의 아기가 아무리 똥을 싸도 얼마든지 닦아주더이다."
그 사람의 변론은 끝났습니다.
이 사람은 유죄입니까 무죄입니까?
하나님이 이 사람을 지옥에 보낸다면 그가 지옥에 가는 것은 전혀 억울한 것이 아니라 마땅하다는 것을 입증해야만 합니다.
댓글목록





성경은진실님의 댓글의 댓글
성경은진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적혀있다고 진실이 되냐고요?
아니지요.
제가 진실로 믿는 것은
첫째로 과거에는 도저히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는 내용인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진 기록에 대해서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자기 생명을 죽게 하면서까지 들려준 내용에 대해서 진실로 받아드립니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그녀에게 나타나서 다음과 같이 들려줍니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누가복음 1 : 31-32)
이 말씀을 마리아에게 들려줄 때에는 아직 예수가 이 세상에서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천사의 말씀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는 그를 인정하는 사람이나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나 인간 세상에서 계속적으로 큰 자가 되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호칭을 받고 있습니다.
2. 예수님은 살아생전에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모든 민족 온 세상에 전파된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마태복음 24 : 14)
예수님 당시에 이 말씀은 허망한 것에 불과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생명을 다하여 우리를 구원하는 일을 하셨다는 복음은 온 세상에 전파되고 있는 것이 현실적인 사실입니다.
성경에서
구약은 장차 구세주가 오신다는 내용입니다.
신약은 구세주가 정녕 오셨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그의 생명을 죽게 하는 것을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생명을 내어놓고 말씀하신 그 내용에 대하여 어떤 기록보다 더욱 크게 저는 진실이라는 점수를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