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목사의 사랑
본문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병자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신 손양원 목사님은
1948년 여순사건 때 반란군에게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총살을 당한 것입니다.
더욱이 그들을 죽인 사람은 다른 사람도 아닌
반란에 가담한 같은 학교 학우들이었습니다.
십대의 꽃다운 나이였던 아들을 둘이나 잃고,
가족과 교인들이 모인 장례식에서 손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내 어찌 긴 말의 답사를 드리겠습니까?
내가 두 아들의 순교를 접하고 깨달은 몇 가지 은혜로운 감사의 조건을 이야기함으로 답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을 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내게 주셨는지
그 점 또한 감사합니다.
셋째, 3남 3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워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당함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유학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곱째,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로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여덟째, 내 두 아들의 순교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홉째, 이 같은 역경 중에서 이상 여덟가지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 감사 감사합니다.
끝으로 나에게 분수에 넘치는 과분한 큰 복을 내려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 일들이 옛날 내 아버지, 어머니가 새벽마다 부르짖던 수십 년 동안의 눈물로 이루어진 기도의 결정이요, 나의 사랑하는 한센병자 형제자매들의 23년동안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해 준 그 성의의 열매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진정으로 구원을 원하는 자만이 인간의 모든 가치관과 능력과
죽음까지도 넘어서는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rainysun님의 댓글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을 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내게 주셨는지 그 점 또한 감사합니다.
셋째, 3남 3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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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들은 사랑이라 부를 지 모르겠지만, 위의 주절거림이 내게는 탐욕으로 보이니 우짤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