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편집자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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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El shadday)이라<창 17;1>.
바이블에는 가나안이 모세와 여호수아의 철천지원수로 그려지고 있는데,
이는 여리고 성에 들어갈 때 온갖 살육과 만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에서 큰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당시 가나안 지방에서 섬기는 신은 보통 엘(EL)이었다.
가나안이 철천지원수라면
위와 같이 여호와를 가나안 사람들의 신인 엘 신(El shadday=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하는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바빌론 유수 이 후 이스라엘에 돌아와서 바이블을 편집하던 사람들이
나중에 이 문제를 발견하고 고민 끝에 다음과 같이 고친 것으로 보인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El shadday)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출 6;3>.
편집자들은 여호와가 모세에게 이르기를,
이전 모세의 조상들에게는 전능한 하나님(El shadday)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이름인 여호와는 모세에게 처음 알린다고 꼼수를 쓴다.
그러나 편집자는 또 다른 모순을 만들어 내는 실수를 하고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의 이름이 ‘여호와는 구원이다’라는 뜻인데,
그러면 출애굽 이후에 활약했지만 출애굽 전에 태어난 여호수아가 존재할 수 있는가?
즉 모세가 여호와를 만나기 이전에 이미 여호와라는 이름이 쓰이고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또 다른 편집자의 실수를 보면 모세에게 처음 알린다는 여호와라는 이름을 아브라함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 12:8>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창 21:33>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창 22:14>
이는 편집자의 실수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엘신(EL)과 여호와를 동일시한데서 오는 모순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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