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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중에게 아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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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진글 이네요, 누가썼는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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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 없이 종교를 부정하고 혐오한다. "왜냐하면 종교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추켜세우니까요
종교는 인간이 지식을 쌓는 것을 가로 막아요. '의심하지 말라' '질문은 불경스럽다' 
'한낱 인간이 신의 섭리를 어찌 알랴' 하는 식으로. 중세의 천동설이 좋은 예지요. 
교회는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고, 태양은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설파하면서 
그에 반론하는 과학자들을 핍박했어요."

―종교의 자유는 어떻게 합니까?
"나는 종교는 철저하게 사적인 영역에 묶어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도 타인 앞에서 신을 들먹거리거나 선교하지 않고, 어떤 세력도 종교의 계율을 속세에 부과하지 않아야해요. 
나는 '이슬람의 얼굴을 한 파시즘'이라는 용어로 이슬람 근본주의를 비판해왔어요. 
탈레반 정권 때 아프가니스탄 여자들은 눈만 빠끔히 내놓는 부르카를 입어야 했어요. 
그걸 내버려둬야 하나요? 좌파는 '이슬람 계율과 전통을 존중하라'고 해요. 
그런 논리는 내가 보기엔 '그들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두지 않으면 곤란한 문제가 생길 거야' 하고 
협박하는 블랙메일이나 다름없어요. 종정(宗政)은 철저하게 분리되고, 속세는 철저하게 세속적이어야 해요."

―그렇다면 위안은 어디서 구합니까.
"종교는 초자연적인 존재가 '나'라는 개인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는 환상에서 출발하죠. 
나 스스로는 거기서 깨어나는 것이 자기 해방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개인적으로 믿는다면 말리지 않아요. 
타인에게 믿음을 강요하거나 신을 위해 폭력을 저지르라고 부추기지 않는 한 말이죠. 
종교가 없어도 위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랑, 섹스, 음악, 철학, 아이러니를 찾는 재미. 
인간 존재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느냐, 없느냐 나는 대답할 수 없어요. 
신이 없다고 니힐리스트가 될 필요는 없다, 정도로 해두지요."


ctrl+c by 인간이성 through 미갓 from 크리스토퍼 히친스 
(공저한거 같지 않아요, 근사하지요?)

글전문 : http://antibible.co.kr/bbs/board.php?bo_table=free_bbs&wr_id=434&page=25&text=%ED%8C%A8%EC%8A%A4%EC%9B%8C%EB%93%9C&image_x=23&image_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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