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초상화 발견...'토리노의 수의' 논란 재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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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초상화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인의 이목은 예수 초상화 진위여부에 쏠리고 있다. 예수 초상화 발견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
이번 예수 초상화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둘러싼 작품이나 물건들이 발견돼 진위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09년에는 토리노의 수의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최근 발견된 예수 초상화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피묻은 얼굴을 닦는 데 사용한 땀 수건으로 여겨져 유명한 것 처럼 토리노의 수의는 예수의 시신을 감싼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특히 1989년 촬영된 사진에서 아마포로 토리노 수의는 사진의 형상에 예수와 똑같은 채찍과 십자가 흔적이 발견됐다.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던 남자 형상이 예수의 초상화처럼 발견되자 수의는 기독교 최고의 성유물로 등극했다.
하지만 예수 초상화가 발견된 후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 것처럼 토리노 수의 역시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세 예술가가 만든 위작'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교황청에서는 1988년 과학자들에 수의의 진위여부 분석을 의뢰했다. 과학자들은 제작 시기를 알아내려고 탄소 연대 측정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수의는 1260-1390년 사이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토리노 수의는 예수의 것이 아니라 중세시대 제작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실험결과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수의를 소유한 바티칸은 "누구나 그 천이 예수의 몸을 감았던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며 진위 여부보단 믿음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교황청 기록보관소의 바르바라 프랄레 연구원은수위에 희미하게 남은 문자 흔적을 컴퓨터로 분석한 결과 그리스어로 '나사렛 예수'라는 표기임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는 이 수의가 일부에서 주장하듯 중세 시대에 위조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프랄레가 수의에 새겨진 문자판독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중세에 만들어진 위조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같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1미터 폭에 4미터 길이의 토리노 수의는 교황청 소유로 이탈리아 토리노의 한 성당에 보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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